포니.ai·우버, 유럽 5개 도시에 로보택시 2,000대 이상 배치 계획
양사가 파트너십을 확대해 유럽에 포니.ai 로보택시 2,000대 이상을 배치하기로 했다. 현지 사업자 Verne과 운영 중인 자그레브 — 유럽 첫 상업 로보택시 서비스 — 에서 4개 도시를 추가하며, 중동 배치 계획도 포함됐다.
포니.ai와 우버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유럽에 포니.ai 로보택시 2,000대 이상을 배치하기로 했다. 올해 크로아티아 모빌리티 기업 Verne이 현지 차량 소유·운영을 맡아 유럽 첫 상업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 자그레브 — 곧 우버 플랫폼에도 들어온다 — 를 기점으로 유럽 4개 도시를 단계적으로 추가하며, 중동 배치도 계획에 포함됐다. 두 회사의 협력은 2025년 5월 해외 시장에서 포니.ai 차량을 우버 플랫폼에 올리기로 합의하면서 시작됐다. 역할은 셋으로 나뉜다. 포니.ai가 L4 드라이버를, 우버가 수요를, 현지 파트너가 차량 운영을 맡는다.
왜 중요한가
다른 사업자들이 수십 대 단위로 운행하는 지역에서 2,000대는 함대급 약속이다. 포니.ai가 이를 약속할 수 있는 이유는 자산 경량(asset-light) 구조다. 차량을 사지도, 차고지 인력을 고용하지도 않으므로 유럽 확장에 드는 것은 재무제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지원이다 — 차량을 직접 소유하고 도시를 하나씩 여는 웨이모 모델과 정반대다. 그 점이 곧 위험이기도 하다. 서비스 품질이 포니.ai가 통제하지 않는 현지 사업자에게, 그것도 아직 이름조차 공개되지 않은 5개 규제 관할에 달리게 된다. 게다가 중국 자율주행 기업의 유럽 확장은 중국 휴머노이드 업체들이 미국에서 이미 겪고 있는 종류의 정치적 검증을 부른다. 숫자가 붙은 계획이지 배치는 아니다 — 오늘 실제로 도는 곳은 자그레브뿐이다.
관전 포인트
4개 도시가 어디로, 어떤 일정으로 공개되는지, 유럽 규제당국이 중국산 드라이버에 이의를 제기하는지, 자그레브 차량 규모가 운영 모델을 검증할 만큼 커지는지.
관련 주체
상장 중국 로보택시·자율주행 트럭 개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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