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1,200억 달러 체계로 미국 대형 원전 8기에 자금을 댄다 — 그중 2기는 한국 노형이다
한미 체계에 따라 한국이 최대 1,20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연방 부지에 대형 원전 8기를 짓는다 — 웨스팅하우스 AP1000 6기(2기씩 3곳)와, 웨스팅하우스 기술이 들어간 한국 노형 APR1400 2기. 한국은 웨스팅하우스 지분 5~10%도 확보하고, 웨스팅하우스는 선급금·보장 물량·연료 계약을 받는다. 착공이 아니라 자금 조달 체계다.
10월 초 발표된 한미 전략 체계는 미국 연방 부지의 대형 원전 8기 건설 자금으로 한국이 최대 1,2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정한다. 6기는 웨스팅하우스 AP1000으로 2기씩 세 곳에, 2기는 웨스팅하우스 기술이 들어간 한국 노형 APR1400이다. 웨스팅하우스는 선급금, 8기 전체에 대한 보장 작업 물량, 핵연료 제조 계약을 받고, 한국은 웨스팅하우스 지분 5~10%의 핵심 지분 투자를 하기로 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 51%를 가진 브룩필드(나머지 49%는 카메코)가 이 체계를 환영했다. 양측은 AI를 포함한 전력·컴퓨팅 수요를 연방 부지 선정의 이유로 든다.
왜 중요한가
미국은 전에도 대형 원전을 약속하고 짓지 않은 적이 있다. 이번에 새로운 건 돈과 시공 역량이 어디서 오느냐다. 2주 전 우리는 미국 첫 첨단원자로들의 시공 위험을 떠안는 회사들이 점점 한국 회사가 되고 있다고 썼다 — TerraPower 이후 호기의 현대건설, Kairos Hermes 2의 삼성물산. 이 체계는 그걸 시공사에서 자금 제공자로, 그리고 미국 땅의 한국 노형으로 넓힌다. APR1400은 이미 NRC 설계인증을 갖고 있지만 미국에서 지어진 적은 없다.
이 협력에 드리워 있던 분쟁도 적어도 서류상으로는 정리된다. 웨스팅하우스와 한국 원전업계는 APR1400의 지식재산권을 두고 수년간 다퉜다. 한국 노형을 포함한 모든 호기에서 웨스팅하우스에 돈을 주고, 한국에 웨스팅하우스 지분을 주는 체계는 경쟁 관계를 사실상의 합작으로 바꾼다.
다만 아무것도 짓지는 않는다. "최대 1,200억 달러"와 "정해진 경로"는 자금 약정을 묘사할 뿐, 부지는 공개적으로 구체화되지 않았고 착공 날짜도 없으며, AP1000의 미국 기록은 수년 늦고 수십억 달러 초과로 끝난 보글이다. 작년 10월의 미 정부 800억 달러 계약도 체계였다. 지켜볼 숫자는 헤드라인 금액이 아니라 부지·시공사·건설허가 신청을 모두 갖춘 첫 호기다.
관전 포인트
어느 연방 부지가 언제 선정되고 첫 건설허가 신청이 들어가는지, EPC 계약을 누가 어떤 조건으로 맡는지, 그리고 한국의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가 웨스팅하우스 상장 전에 마무리되는지 후에 마무리되는지.
관련 주체
원자력 기존강자; AP1000·AP300과 eVinci 히트파이프 마이크로원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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