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보기
마일스톤 단신 2026년 8월 14일

테라파워, 현대건설과 Natrium 최대 8기 EPC 계약 — 공기·가격·성능 보증 포함

테라파워가 향후 Natrium 원자로 최대 8기의 EPC 사업자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 공기·가격·성능 보증을 포함해 일반 상업 금융으로 조달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SK이노베이션과는 한국 첫 상업 Natrium 발전소를 위한 텀시트를 별도로 체결했다.

테라파워가 한국에서 두 건의 계약을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향후 Natrium 원자로 최대 8기의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자가 되며, 공기·가격·성능 보증이 포함된다. 테라파워는 이 조건이 원자로 선단을 일반 상업 금융으로 조달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별도로 SK이노베이션과는 한국 첫 상업 Natrium 발전소 개발과 해외 확장을 위한 텀시트를 맺었다. 이번 계약은 빌 게이츠 이사회 의장과 크리스 르베스크 CEO가 서울에서 국무총리, 한국수출입은행, HD현대, 현대건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들과 만난 뒤 나왔다.

왜 중요한가

핵심은 원자로 대수가 아니라 보증이다. 첨단 원자력의 금융 문제는 수요 부족이 아니라, 일정과 가격이 개발사의 '추정치'인 초도 호기에 돈을 대는 대주가 없다는 것이었다. 시공사가 8기에 대해 공기·가격·성능을 책임진다는 것은 그 추정치를 다른 회사의 재무 위험으로 바꾸는 일이고, 이는 정부 비용분담이 아닌 통상적인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전제 조건이다. 이번 달 들어 원자력 사업이 기술 실증이 아니라 위험 부담 주체의 재배치로 전진한 두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 X-energy의 DOE 추가 지원은 50대 50 매칭 위에서, 이번 건은 시공사 보증 위에서 움직인다. 단서: 8기는 계약 물량이 아니라 프레임워크이고, 한국의 '첫 상업 발전소'는 부지가 아니라 텀시트다.

관전 포인트

이 EPC 구조로 첫 Natrium 호기가 금융 종결에 도달하는지, 계약서가 공개될 때 보증 범위가 실제로 어디까지인지, 한국 발전소에 부지와 일정이 붙는지.

관련 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