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터리 3사 모두 흑자전환 — 북미 ESS가 EV '캐즘'을 지웠다
삼성SDI가 7개 분기 연속 손실 끝에 영업흑자(₩2,038억)로 돌아섰고, LG에너지솔루션도 1분기 적자에서 2분기 영업흑자(~₩1,133억)로 전환했다 — 둘 다 북미 ESS 출하 + 유럽 EV 수요 회복이 견인. CATL의 스토리지 주도 서프라이즈와 함께, 이번 분기는 업계가 자동차에서 그리드·데이터센터 스토리지로 피벗했음을 확증한다.
한국 3대 배터리 업체가 2분기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삼성SDI는 매출이 18.5% 늘어 ₩3.77조, 영업이익 ₩2,038억 — 7개 분기 연속 손실 뒤 첫 흑자 — 순이익 ₩4,720억을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를 겨냥한 유틸리티 ESS·UPS·백업 제품군과 미국 세액공제가 도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7.56조에 영업이익 ₩1,133억(~$75M)으로 1분기 적자에서 전환했고, ESS 사업 매출이 전년比 거의 5배로 뛰었다. 둘 다 북미 ESS 출하 + 유럽 EV 수요 회복을 이유로 들었다.
왜 중요한가
한국 배터리 진영 전체가 같은 분기에, 이 뉴스룸이 한 회사씩 추적해 온 테제를 확증했다: 이제 이익 동력은 EV가 아니라 스토리지다. 삼성SDI가 유틸리티·데이터센터 제품으로 7개 분기 연속 손실을 끝낸 것은 그리드·백업 피벗을 검증하고, LG의 ESS 5배 급증은 구글 Steel River 수주와 나트륨 마더라인이 손익계산서에 나타난 것이다 — CATL의 스토리지 주도 서프라이즈와 같은 힘이다. AI 데이터센터가 안정·백업·그리드 전력을 원하면서 'EV 캐즘을 지운다'가 구호에서 세 개의 실적으로 바뀌었다. 리스크는 대칭성이다: 모두가 동시에 ESS로 피벗하는 것이야말로 방금 회복된 마진을 다시 압축한다.
관전 포인트
캐파가 쏟아지는 가운데 ESS 마진이 유지되는지, 유럽 EV 회복의 지속성, 북미 ESS 급증 중 AI 데이터센터 직접 수요 대 그리드 증설의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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